미세먼지를 씻어주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다만 밤사이 남해안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서울에도 비가 내리고 있는데 미세먼지 해소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까?
[캐스터]
오늘 오전 94㎍까지 치솟은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현재 66㎍까지 떨어졌습니다.
비가 내리며 미세먼지가 해소되고 있는데요.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수도권과 충청, 영남과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제주도에는 30~80mm, 제주 산간에 많은 곳에는 150mm 이상의 비가 오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전국에는 10~6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빙기에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비는 내일 새벽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다만 비가 그친 뒤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불며 날씨가 무척 쌀쌀해지겠습니다.
특히 모레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주말까지 반짝 꽃샘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반짝 추위 속에 주말 오후에 중부 지방에는 또 한차례 비나 눈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9도, 광주 11도, 금강산 7도, 평양은 8도로 예상되고요.
낮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높겠지만,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14도, 부산 20도, 금강산 18도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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